인텔리제이 책 추천, "IntelliJ IDEA 프로젝트에 활용하기" 출간
- Story
- 2020. 7. 5.
IntelliJ IDEA 프로젝트에 활용하기 온라인 서점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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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HITEPAEK입니다.
좋은 기회가 찾아오게 되어 인텔리제이(IntelliJ IDEA)에 대한 도서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이야기와 생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인텔리제이를 어떻게 사용하게 되었는가?
제가 처음 인텔리제이를 사용하게 된 계기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던 학부 시절에 맥북을 구매하며 시작되었습니다.
대학생 입장에서 가격이 상당히 비싼 맥북을 구매하고 개발을 진행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아무거나 깔기 싫어서 맥스러운(?) 툴을 알아보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Java 개발을 하기 위한 IDE 중 IntelliJ IDEA를 선택하게 되었고, 학생 인증을 통해 무료로 젯브레인 제품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발에 대한 이해도는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Java를 처음 배우는 학생 입장이었습니다. 교수, 학생 모두가 Windows 운영체제에서 이클립스(Eclipse)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맥북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서 당시 주변에서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인텔리제이로 Java 수업을 혼자 진행하는 미련한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당연히 수업을 제대로 쫓아가지도 못했고 남들에 비해 시간도 몇 배로 사용했습니다. (물론, 제가 남들에 비해 많이 멍청합니다. 당시에는 컴퓨터로 온라인 주문도 제대로 할 줄 모를 정도로 컴퓨터에 대한 이해도, 기초가 하나도 없던 저였으니깐요..) 하지만 앞서 말한 경험이 저를 성장시키고 다양한 개발 언어와 운영체제, 통합 개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만드는 기초가 된 거 같습니다.
[2] 블로그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가?
macOS 운영체제 환경에서 인텔리제이로 자바(Java)와 스프링 프레임워크(Spring Framework)를 이용한 프로젝트를 공부하면서 블로그 작성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쫓아가기 위해서는 macOS에서 개발환경 설정과 인텔리제이 사용 방법에 대한 검색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기초도 없던 저에게는 많은 블로그들의 글이 쉽게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해한 내용과 터득한 방법을 잊지 않기 위함, 저와 같은 상황의 분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에 macOS, IntelliJ IDEA 관련한 글을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답답한 마음 때문에 시작한 블로그는 이론적인 글보다는 실습에 포커스를 맞춘 그림과 글을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작성해서 누구나 스트레스를 덜(?) 받고 따라 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글을 작성하는 게 포인트였습니다.
[3] "IntelliJ IDEA 프로젝트에 활용하기" 집필
저는 이런 생각을 갖고 책을 집필했습니다.
첫 번째는 개발 언어를 배우고 작성한 코드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CLI 혹은 IDE 등 어떤 방법이던 코드를 실행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데, 제가 겪어본 수업 대부분은 설명 없이 지나가버립니다. 물론 수업의 포인트가 아니기 때문에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다는 걸 압니다. 하지만 처음 시작하는 모든 분에게는 이 부분은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는 이해도가 없어도 일단은 누구나 보는 것만으로도 따라 할 수 있도록 내용을 쉽게 작성해야 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세 번째는 이클립스와 인텔리제이 간의 마이그레이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글을 작성하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업을 경험하다 보니 이클립스를 사용하시는 분과 인텔리제이를 사용하는 분, 개발 도구가 이미 정해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현업 환경이 존재합니다. 결국에는 상황에 맞게 통합 개발 환경(IDE)을 사용해야 하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감안하면 인텔리제이와 이클립스 간의 용어, 방법 차이를 알고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는 macOS, Windows 상관없이 인텔리제이를 사용할 수 있게 설명하자라고 생각했습니다. 필요한 디렉터리 위치와 단축키를 macOS, Windows 두 개의 운영체제 환경에 맞춰 전부 작성했습니다.
"IntelliJ IDEA 프로젝트에 활용하기" 출간 후기를 길게 작성하는 것보다는 제가 인텔리제이를 사용하게 된 경험과 전달하고자 하는 포인트를 말씀드리는 게 자신에게 필요한 책인지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여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4] 간략한 출간 후기
책을 집필하겠다고 마음을 정한 이유 중 하나는 공동 저자로 참여한 이한성 친구 덕분입니다. 많은 초보 저자분들이 같은 마음일 거라 생각합니다. "책을 집필하는데 내가 작성하는 내용이 맞는 건가? 내가 실력이 되나? 많은 독자들한테 욕을 먹는 건 아닐까?"라는 불안감이 먼저 다가오고 막막합니다. 하지만 누군가 옆에서 불안감을 나눠가져 주고 같은 생각과 목표를 공유하면서 협업으로 이뤄낸 결과는 저를 한 단계 성장시켜주는 또 하나의 스토리가 되었습니다. 출간이 완료된 현재는 많은 아쉬움도 있고 불안감도 여전히 존재하지만 큰 설렘으로 하루하루가 새롭게 다가옵니다.
출간된 책을 지인분들에게 나눠줄 때 간략한 메시지를 담아서 드리고 싶었습니다. 고민하던 중 저의 첫 사수인 최일주 수석님께서 한 가지 메시지를 정해주셨습니다.
저의 첫 책입니다. 마지막 책이 아닐 겁니다!
많은 분들이 저의 스토리와 색깔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메시지라고 말해주셨습니다.
저 메시지처럼 앞으로도 발전해가며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ntelliJ IDEA 프로젝트에 활용하기 도서에 오탈자, 궁금증 또는 자신의 생각 무엇이든 좋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